제주도의 신비로운 용암동굴을 직접 탐험해보고 싶으신가요? 2025년 세계유산축전에서는 평소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김녕굴과 벵뒤굴을 전문가의 안내와 함께 탐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. 이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의 대표 동굴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드문 기회입니다.
🗓️ 프로그램 개요
- 프로그램명: 세계자연유산 특별탐험대 – 김녕굴 & 벵뒤굴
- 일정: 2025년 7월 4일(금)부터 7월 22일(화)까지, 매주 월, 수, 목, 금, 토 운영
- 시간: 08:00부터 13:00까지 매시간 출발 (총 6회차)
- 탐방 소요 시간: 약 3시간 30분
- 참가 인원: 회차당 최대 8명
- 참가 대상: 만 12세 이상부터 65세 이하 권장
- 참가비: 1인당 10,000원 (1인 최대 2매 구매 가능)
- 예약 시작일: 2025년 6월 2일(월)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접수
- 예약 방법: 세계유산축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 및 결제
🕳️ 탐험 코스 안내
탐험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출발하여 김녕굴과 벵뒤굴을 차례로 탐방한 후 다시 센터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됩니다. 전문 해설사와 안전요원이 동행하여 동굴의 형성과정, 생태계, 보존의 중요성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제공합니다.
- 김녕굴: 1962년 만장굴과 함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동굴로, 구불구불한 형태 때문에 '사굴' 또는 '뱀굴'로도 불립니다. 일부 구간은 2층 구조로 되어 있으며, 중간층이 무너져 단일 층으로 된 부분도 있습니다.
- 벵뒤굴: '벵뒤'는 제주어로 중산간 지역의 널따란 벌판을 의미하며, 벵뒤굴은 국내 최대의 미로형 동굴로 알려져 있습니다. 동굴 바닥과 천장 사이가 전반적으로 낮아 일부 구간에서는 오리걸음이나 기어서 이동해야 합니다.
⚠️ 유의사항 및 준비물
- 복장: 긴 바지와 등산화 착용 필수. 동굴 탐방복과 헬멧 등 안전장비는 현장에서 제공됩니다.
- 준비물: 개인 물통(텀블러), 신분증(주민등록증, 여권, 학생증 등) 지참 필수.
- 주의사항:
- 해충이 가까이 오지 않도록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.
- 등산스틱, 담배류(전자담배 포함), 이동 중 셀카봉 사용, 화기류(라이터, 성냥 등), 음식물(물 제외), 칼 종류(일회용칼, 위해품 등), 주류 등은 반입 금지입니다.
- 출발 시간 30분 전까지 도착하여 안내데스크에서 접수 및 출입증을 받아야 합니다.
- 예약 시 작성한 개인정보와 신분증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입장이 불가하며, 환불도 제공되지 않습니다.
📍 오시는 길
- 집결지: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
- 주소: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교로 569-36
- 대중교통 이용 시:
- 제주국제공항 3번 정류장에서 315, 331, 332, 3001번 버스 탑승 (월성마을회관 방면)
- 남서광마을입구 정류장에서 211, 221번으로 환승
- 거문오름입구 정류장 하차 후 약 15분 도보 이동
이번 특별탐험대는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동굴의 비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.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고, 세계자연유산의 가치를 직접 경험해보세요. 예약은 빠르게 마감될 수 있으니, 관심 있으신 분들은 서둘러 신청하시기 바랍니다.
예약 바로가기: https://worldheritage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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